연못과 정반대의 푸른빛으로 자신의 존재를 지켜내던 물고기는 모든 색이 흑과 백으로 지워지더라도 주변에 완전히 동화되지 않는다. 색을 잃었음에도 선명하게 남아 있는 이 존재는 환경이 달라져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 각자의 정체성을 떠올리게 한다.
그 위에 투명 필름을 포개면, 고요했던 흑백의 풍경 위로 푸른빛이 거세게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무채색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움직임이지만, 물고기는 자신의 색과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끊임없이 요동치며 살아가고 있다.
그 위에 투명 필름을 포개면, 고요했던 흑백의 풍경 위로 푸른빛이 거세게 요동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. 무채색으로 인해 보이지 않았던 움직임이지만, 물고기는 자신의 색과 정체성을 지켜내기 위해 끊임없이 요동치며 살아가고 있다.